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UNIST HeXA의 멜룬부장을 맡고 있어요. 멜룬부는 HeXA내에서 개발 분야를 담당하고 있고, 올해 처음으로 생겼어요. 개발부 이름이 멜룬부인 이유는.. 멜?루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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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룬멜룬의 시작

HeXA에서 멜룬부가 생기기 이전엔 그저 개발할 수 있는 사람들이 모여 팀을 이루고 독립적인 팀들이 개발을 진행했어요. 그런데 작고작은 UNIST HeXA에서 이러한 방식으로 개발을 진행했더니 프로젝트가 인원부족으로 돌연사하기도 하고, 일정이 길어지는 등 문제가 많았어요. 그리고 팀단위로 독립적으로 활동하다보니 팀 사이의 교류가 부족해졌고, 신입생 친구들이 다양한 팀에 적응하기 어려웠어요.

대충 상황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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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모든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유지할 수 있는 멜룬부가 등장했어요. (예전엔 개발 프로젝트를 Docker에 비유하면 이젠 k8s를 사용해 관리하는 느낌)

근데 멜룬부가 개발 프로젝트를 관리하기 위해 생겼지만, 멜룬부에서 당장 개발 프로젝트를 할 생각은 없어요. 그 이유는 멜룬부가 개발 프로젝트만 집중한다면, 부원들에게 좋은 활동을 제공해줄 수 없을거같기 때문이에요. 만약 기존처럼 서비스 개발만 한다면 사실상 부트캠프만 열심히하는 비전공 개발자와의 차이가 없잖아요. 그리고, 새내기 친구들 역시 적응하기 힘들어할거에요. 그래서 조금 더 멜룬부만의 고유하고 독특한 활동을 만들고 싶어요.

멜룬멜룬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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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룬부의 목표는 모든 부원을 멜룬화 시키는거에요. 멜룬화란 곧 HeXA 내에서 종신 개발자 + 예비창업자와 같아요. (생각해보니 그냥 움직이는 중소기업이군요.)

우선 HeXA의 종신 개발자는 아래 요건을 갖추고 있어야해요.

  1. 자신이 원하는 서비스의 Back과 Front단을 모두 구현할 수 있어야해요. 단, 단순히 구현은 전혀 멜룬하지 않아요. 자신이 생각하기에 최적의 Back/Front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구현할 수 있어야 해요.
  2. 새로운 기술스택을 스스로 공부하며 사용할 수 있어야해요.
  3. 배운것을 다시 후배에게 인수 인계할 수 있어야해요.

위 3가지 요건이 좀 빡신거같긴한데, 어짜피 강인한 개발자가 되기 위해선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