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이 코드를 쓴다고 생각해봅시다. 뭐 흔히 실습할 때 쓰는 열 줄, 스무 줄 짜리 코드는 문법이 조금 헷갈릴 수는 있어도 메모장 같은 텍스트 편집기에서도 쉽게 완성할 수 있을 겁니다. 파이썬이라면 들여쓰기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겠지만, 크게 무리가 있는 일은 아니죠.
그런데 만약 여러분들이 1000줄이 넘어가는 코드를 쓴다면 어떨까요? 거기에 더해 코드를 적는 파일이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개이고, 그 파일들이 서로 다른 폴더에 섞여 있다고 생각해보죠. 이런 상황에서 단순한 텍스트 편집기에서 프로그램을 완성하기란 상당히 품이 많이 들어가는 일이 될 겁니다.
이런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선배 개발자들은 프로그램(또는 프로젝트)의 코드들을 안정적으로, 다른 사람들이 인수인계 받았을 때에도 관리하기 쉽게 하기 위해 특별한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그 프로그램이 우리가 현대에 부르는 **통합 개발 환경(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 IDE)**이라는 물건이며, 그 중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만들어진 대표적인 IDE가 바로 VS Code(Visual Studio Code)입니다.
Windows/macOS 개발과 마찬가지로, 몇몇 상황에서는 다른 IDE가 더 적합한 경우가 있습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마다 특화된 IDE도 있고(e.g., C/C++ - CLion, Java - IntelliJ) 개발 목적에 맞게 특화된 IDE도 있습니다 (e.g., 안드로이드 앱 개발 - Android Studio, 게임 개발 - Visual Studio).
하지만 리눅스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VS Code는 매우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IDE입니다. 따라서 어떤 개발 목적 하에서도 최소한의 밥값은 하는 녀석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VS Code는 독자적인 확장 프로그램 생태계를 가지고 있어 수많은 프로그래밍 언어/개발 목적을 커버할 수 있는 능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이 정말 명확한 개발 목표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 VS Code의 사용을 적극 추천합니다.
VS Code를 설치하는 것은 매우 간단합니다. 아래의 페이지로 들어가 자신의 운영체제에 맞는 설치 프로그램을 받아 설치 프로그램의 안내에 따르면 됩니다. 본인이 맥북을 사용하고 있다면, 추가적인 설정 없이 리눅스 환경을 따르는 VS Code 사용이 가능합니다.